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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나의 최고봉

주님의 목적

예수께서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사 … 건너편 벳새다로 가게 하시고


막 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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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노트

  • 우리는 원대한 목적을 바라는 게 아니라, 지금 주님만 바라보는 신앙의 여정을 걸어가야 합니다.
  •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중요한 인생의 목적은 지금 순종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묵상질문

삶의 최종 목적이 무엇입니까? 그 목적은 지금 순종하는 삶과 일치합니까?


묵상 레시피

◆전도서 5:10-20 + 마가복음 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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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5:10-20)
10 은을 사랑하는 자는 은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풍요를 사랑하는 자는 소득으로 만족하지 아니하나니 이것도 헛되도다
11 재산이 많아지면 먹는 자들도 많아지나니 그 소유주들은 눈으로 보는 것 외에 무엇이 유익하랴
12 노동자는 먹는 것이 많든지 적든지 잠을 달게 자거니와 부자는 그 부요함 때문에 자지 못하느니라
13 내가 해 아래에서 큰 폐단 되는 일이 있는 것을 보았나니 곧 소유주가 재물을 자기에게 해가 되도록 소유하는 것이라
14 그 재물이 재난을 당할 때 없어지나니 비록 아들은 낳았으나 그 손에 아무것도 없느니라
15 그가 모태에서 벌거벗고 나왔은즉 그가 나온 대로 돌아가고 수고하여 얻은 것을 아무것도 자기 손에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16 이것도 큰 불행이라 어떻게 왔든지 그대로 가리니 바람을 잡는 수고가 그에게 무엇이 유익하랴
17 일평생을 어두운 데에서 먹으며 많은 근심과 질병과 분노가 그에게 있느니라
18 사람이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바 그 일평생에 먹고 마시며 해 아래에서 하는 모든 수고 중에서 낙을 보는 것이 선하고 아름다움을 내가 보았나니 그것이 그의 몫이로다
19 또한 어떤 사람에게든지 하나님이 재물과 부요를 그에게 주사 능히 누리게 하시며 제 몫을 받아 수고함으로 즐거워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라
20 그는 자기의 생명의 날을 깊이 생각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의 마음에 기뻐하는 것으로 응답하심이니라

(마가복음 6:45)
45 예수께서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사 자기가 무리를 보내는 동안에 배 타고 앞서 건너편 벳새다로 가게 하시고

  • 사람이 노심초사 하는 일들은 무엇입니까? (10-11절)
  • 노심초사로 얻게 되는 것은 무엇입니까? (12-13,17절)
  • 노심초사로도 막을 수 없는 것은 무엇입니까? (14-16절)
  • 하나님이 모든 이에게 주신 복은 무엇입니까? (18-19절)
  • 하나님이 사람에게 바라는 것은 무엇입니까? (20절)

은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소득으로 만족하지 아니하나니(10절)
사람은 미래의 일을 먼저 알고 계획하며 통제하기 원한다. 그리하여 더 많이 소유하고 성공하길 원한다. 신앙과 순종의 목적도 물질적, 심리적, 영적 만족과 소득을 위한 것일 때가 많다. 인간의 탐욕은 밑 빠진 항아리와 같다. 전도자는 사람이 은과 소득을 가져도 늘 만족이 없음을 지적한다. 탐욕으로 인해 현재의 복과 물질을 누리지 못하고, 평생을 ‘어두운 데에서 먹으며’ 온간 근심과 질병과 분노 가운데 살아간다. 스트레스와 만성 질병으로 고통당한다(17절).

큰 폐단 되는 일이 있는 것을 보았나니(13절)
인간이 계획하고 통제할 수 있는 범위는 지극히 제한적이다. 욕망한다고 더 가질 수 있는 것도 아니며(10절), 많으면 많은 만큼 소비할 일도, 신경 쓸 일도 많아진다(11절). 재난으로 인해 하루아침에 빈털터리가 되어도 손 쓸 수 없으며(14절), 결국 죽게 되면 맨몸으로 떠나게 된다(15절). 돌아갈 날 역시도 헤아릴 수 없는 것이 인간의 유한함이다.

자기의 생명의 날을 깊이 생각하지 아니하리니(20절)
너무 걱정하며 앞서 살지 않는다는 말이다. 노심초사 하지 않아도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정해진 몫을 받게 하시며 수고함으로 즐거워하게 하신다(18절). 애쓰고 수고하여 먹고 마시며 즐거워하게 하신다(19절). 내 통제 아래 모든 것을 두려 노심초사 하지 않고, 그 순간 하나님을 신뢰하여 순종하며 누리는 것, 이것이 하나님이 주신 선물(19절)이며 분복이다.


◆ 묵상도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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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정 vs. 목적

어제 묵상에서 순종을 통해 영적 지식을 얻는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오늘 묵상의 원 제목은 “After obedience – what?” “순종해서 무엇을 얻으려 하는가?”입니다. 원 제목을 보니 오늘 묵상이 명확하게 들어옵니다. 영적 지식을 얻기 위해 순종하는데, 그 순종에 다른 목적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말입니다.


오늘 묵상은 신앙생활에서 꼭 기억해야 할 본질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우리가 ‘과정’이라고 부르는 것을 하나님께서는 ‘목적’이라고 부르십니다.”


이 문장 하나에 모든 것이 다 들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왜 순종하나요? 사실 그 순종을 통해 이루고 싶은 성공을 꿈꾸고 있는 것은 아닌가요? 우리는 성공의 꿈을 하나님의 목적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주님의 목적이 우리의 꿈과 반대인 경우가 얼마든지 있습니다. 우리는 ‘순종’의 과정을 통해 특별한 목적에 다다를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하나님께서는 지금의 ‘순종’을 ‘목적’이라고 부르십니다. 우리가 순종이라는 목적에 다다르면 그 순종을 통해 어떤 일을 이룰지에 대해서는 자유하게 됩니다. 순종이 목적이 될 때, 그 다음 결과가 무엇이든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이루어지는 일이니 말입니다.

“그분의 목적은 지금 내가 주님과 주의 능력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만일 요동 속에서 평안하고 당황하지 않을 수 있다면, 그것이 하나님의 목적의 성취입니다.”


그분의 목적이 바로 그 과정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마가복음 6장 45절 이하에 바다 위를 걸으신 예수님 이야기가 나옵니다. 오늘 묵상 본문입니다. “예수께서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사 … 건너편 벳새다로 가게 하시고”

한밤중에 제자들이 풍랑 이는 바다 위를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무서워 떨 때, 주님이 바다 위를 걸어오셨고 제자들은 주님을 유령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때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마가복음 6장 50절 “그들이 다 예수를 보고 놀람이라 이에 예수께서 곧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하시고”

이 사건을 통해 주님은 제자들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싶으셨을까요? 풍랑 이는 바다 위에서는 해변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 순간 제자들은 무엇이 성공인지 생각할 겨를도 없고, 이 배가 어디로 가는지도 알지 못합니다. 이 순간에는 주님을 바라보는 것만 필요합니다. 바다 위를 걸어오시는 주님을 바라보면서 확신 가운데 머무는 것입니다. 주님을 인정하는 것은 어떤 거대한 목적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주님을 바라보며 순종하는 것입니다. 바로 이 순종의 순간과 과정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합니다.


2. 지금 이 순간

오늘 우리는 또 하나의 중요한 신앙적 관점을 배웁니다. 종종 우리는 하나님께 훈련 받아야 하는 시간들을 지나갑니다. 그럴 때면 이 훈련의 시간을 지난 뒤 미래를 기대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분의 목적은 이 순간을 위한 것이지 먼 미래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순종한 이후의 일들에 관해서는 상관할 필요가 없습니다.”


순종은 어떤 목적을 이루기 위한 전제 조건이 아닙니다. 순종 이후에 일어날 일에 대해 생각한다면 올바른 순종이 아닙니다. 순종을 어떤 조건이라고 생각한다면, 힘든 훈련의 시간을 견디면 무언가 있겠지 라고 생각하지 않겠습니까? 순종에 대한 보상을 바라며 훈련받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지금 우리를 훈련시키시는 하나님의 목적이 ‘순종’에 있음을 알 때, 그 순종이 얼마나 귀하고 아름다운 것이 되겠습니까? 우리는 미래를 위해 순종을 참아내는 사람들이 아니라, 지금의 순종이 복됨을 믿고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사람들이 훈련 또는 준비라고 말하는 것을 하나님께서는 목적이라고 부르십니다.”


참 놀라운 것은 지금의 순종이 목적임을 깨달을 때 우리에게 다가오는 모든 순간을 귀하게 여긴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마주하는 모든 순종의 순간이 하나님의 목적을 하나하나 이루어감을 알면, 지금 이 순간이 얼마나 멋지게 느껴지겠습니까? 우리는 미래의 아름다운 꿈을 위해 참는 사람들이 아니라 지금 주어진 삶을 순종으로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될 것이니 말입니다.


제가 언젠가 설교 때 [불의 전차]라는 영화를 인용한 적이 있습니다. 뉴스 기사를 보니 잘 정리되어 있어 읽어드립니다.(<금메달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영광’> 아이굿뉴스/정하라 기자)

자신을 남들보다 ‘빠르게’ 만드신 것은 하나님의 목적이 있다고 믿었던 에릭 리델(Eric Liddell)은 많은 영국인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1924년 제8회 파리 올림픽에 출전합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주 종목인 100미터 경기 예선전이 주일로 확정되자 과감히 경기 불참을 선언합니다. 그에게 주일은 주님을 위한 날이라는 확고한 신앙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그의 결정은 달리는 목적이 자신의 우승과 야망이 아닌, 분명한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에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에릭의 불참 소식이 영국 전역에 전해지자, 국민들은 그를 두고, ‘편협하고 옹졸한 신앙인’, ‘조국의 명예를 버린 자’, ‘광신주의자’ 라며 일제히 비난하기 시작했습니다. 스코틀랜드의 왕세자까지 나서 리델을 설득하려 했지만 그는 “주님의 법 안에서, 주일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라고 말하며 자신의 신념을 지켰습니다. 갖은 비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한 리델은 기적적으로 400m 경기에 참가할 기회를 얻게 됐고,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됩니다.


에릭 리델은 금메달을 목적으로 달려온 사람이 아니라 지금의 순종을 목적으로 살아간 사람입니다. 물론 그는 주 종목이 아닌 400m 경기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일약 국민적 영웅이 됩니다. 그런데 인생의 황금기에 하나님께 순종하며 중국 선교사로 떠납니다. 그의 목적은 우승이 아니라 지금 주어진 삶에 대한 순종이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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