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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나의 최고봉

당신에게는 당신의 ‘무덤’이 있습니까?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롬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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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노트

  • 주의 죽으심과 합하여 죽지 않는 신앙은 단지 허상일 뿐입니다.
  • 무덤에 들어갈 의향만 있다면, 우리의 의지는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뜻을 향해 가고 있을 것입니다.

묵상질문

우리의 의지를 내려놓고 항복하는 것의 실제적인 의미는 무엇일까요?


묵상 레시피

◆ 고린도후서 4:7-18 + 로마서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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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 4:7-18)
7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8 우리가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9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10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11 우리 살아 있는 자가 항상 예수를 위하여 죽음에 넘겨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죽을 육체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12 그런즉 사망은 우리 안에서 역사하고 생명은 너희 안에서 역사하느니라
13 기록된 바 내가 믿었으므로 말하였다 한 것 같이 우리가 같은 믿음의 마음을 가졌으니 우리도 믿었으므로 또한 말하노라
14 주 예수를 다시 살리신 이가 예수와 함께 우리도 다시 살리사 너희와 함께 그 앞에 서게 하실 줄을 아노라
15 이는 모든 것이 너희를 위함이니 많은 사람의 감사로 말미암아 은혜가 더하여 넘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16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17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18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로마서 6:4)
4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 우리는 어떤 존재들입니까? 어떤 도구입니까?(7절, 용어설명 참고)
  • 우리가 경험하는 고난은 무엇입니까?(8-9절)
  • 우리의 능력은 무엇으로부터 나옵니까?(7절)
  • 바울은 우리가 받는 고난을 무엇이라고 표현합니까?(10절, 용어설명 참고)
  • 믿음의 사람들에게 왜 그러한 일이 생깁니까?(10절)
  • 바울이 고난(죽는 일)에 대해 낙심하지 않은 까닭은 무엇입니까?(16-18절)

보배(7절) (헬)테자우로스 금,은,다이아몬드처럼 정제되어 나온 보석.
견고하고 변하지 않음. 곧 하나님의 영광, 복음을 나타냄.

질그릇(7절) 깨지기 쉬운. 복음을 전하는 자의 모습, 연약함, 죽을 존재.

예수의 죽음(10절) (헬)네크로시스 죽는 일, 죽는 과정.
고난에 참여하는 것을 뜻함. ‘죽음’ 자체를 가리킬 때는 (헬)타나토스를 쓴다.

속사람(16절) (헬)호 에소 헤몬 새로운 피조물(고후5:17).
신앙으로 그리스도와 연관성을 갖게 된 인간, 옛 사람과 구별됨


짧은 기도

나는 날마다 깨지게 하소서.

깨져서 깨어나게 하소서.

내가 아무것도 아닌 것을 알게 하소서.

내가 지금 없어져도 하늘땅 사이에 일없음을 알게 하소서.

나를 버리면 자유롭고 나를 놓으면 편안하고

나를 비우면 넉넉한 것을 알았습니다.

나만 벗으면 모든 일이 물처럼 쉽게

바람처럼 시원하게 되어 갈 것입니다.

하나님, 내 생각과 감정과 행동 속에서

나를 빼어 주소서.

박재순_나를 없애소서(신학자) 「사귐의 기도」352

◆ 묵상도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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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죽어야 합니다

챔버스의 글을 보면서 종종 그런 생각을 합니다. 너무 생각이 깊어 심각하기까지 한 그의 고뇌가 그의 인생을 너무 힘들게 하지는 않았을까? 어쩌면 그의 그런 괴로움, 하나님 앞에서의 몸부림이 그를 끝까지 훌륭한 신앙인으로 붙잡아 준 것은 아닐까? 순종하는 삶은 어느 날 경험하는 영적 체험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깊은 영적 고뇌를 통해 찾아오는 듯합니다. 그는 ‘죽음’을 참된 신앙의 시작으로 보았습니다.

“그 누구도 ‘옛사람이 죽는 무덤’을 지나지 않으면 온전한 거룩의 체험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죽음의 위기가 없다면 거룩은 단지 환상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무덤‘이 있어야 합니다. 이 무덤만이 부활로 이어집니다. 그것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나아가는 부활입니다. 부활 생명을 흔들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챔버스는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되려는 노력조차도 죽어야 하는 것’ 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죽음’이란 물리적인 것이 아니라 ‘주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는’ 죽음입니다. 이 때 우리는 자신에게서 난 모든 것을 부인하고 모든 정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고 버리는 것입니다. 흔히 우리가 쓰는 표현 중에 ‘자기부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진정한 자기부인은 자신 안에 있는 ‘선한 의지’도 부인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선해서 하나님께 쓰임 받는 것이 아님을 잊지 않는 것, 그것이 참다운 자기 부인이라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챔버스가 ‘무덤’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완전히 죽어서 자아를 장사 지낸 무덤의 흔적이 없다면 어떻게 온전한 순종이 일어날 수 있을까요? 진정한 죽음은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롬6:4)”라는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진정으로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이나 뜻대로 살지 않습니다. 또한 자신을 위해서도 하나님을 위해서도 ‘계획’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계획이란 오로지 주인에게 달려 있음을 믿기 때문입니다.
주의 죽으심과 합하여 죽지 않는 신앙은 단지 허상일 뿐입니다.

2. 무덤이 있는가

두렵지만 직설적인 물음입니다. “당신에게 무덤이 있습니까?”
챔버스가 4년의 영적 암흑기를 지나는 동안 깨닫게 된 것이 있습니다. 거룩해지려는 노력이 자신을 절대로 거룩하게 만들 수 없다는 것이었죠. 중요한 것은 동기의 문제입니다. 아무리 우리가 거룩해지려고 해도 하나님의 뜻이 드러나지 않는다면 자신을 드러내려는 위선에 불과합니다. 그러니, 전적으로 하나님께 항복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우리의 ‘노력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진정한 하나님의 뜻이 이해되는 순간, 그렇게 강력히 노력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연스럽게 그렇게 살아지고, 그 삶이 진정한 성화의 단계로 우리를 인도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가끔 눈으로 주님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주님이 행하시는 기적을 보면 확실하게 믿을 것이라고 말입니다. 그러나 3년 동안이나 예수님을 따라다니며 주님의 능력을 지켜보았던 제자들도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지 못했습니다.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지 못했던 이들은 십자가를 지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향하시는 주님을 붙들고 ‘높은 자리’에 앉혀 달라고 부탁합니다. 그 자리에 앉으면 뭔가 훌륭한 일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 것이죠. 스스로 거룩해지고 스스로 높아지려는 노력은 제자들 사이에 다툼을 낳았습니다.

우리가 주님께 항복하는 순간, 스스로 높아지거나 거룩해지려고 애쓰지 않으면 다툴 일도 없을 것입니다. 갈보리 십자가 앞에서 우리의 자아가 죽을 때, 비로소 우리의 의지가 거룩해집니다. 그래서 챔버스는 우리에게 확실한 무덤이 있는지 묻고 있는 것이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깨달을 때 당신은 자연스럽게 거룩에 입문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뜻은 ‘무덤’입니다. 지금 그 ‘무덤’을 지날 의향이 있습니까?”

무덤에 들어갈 의향만 있다면, 우리의 의지는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뜻을 향해 가고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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