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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나의 최고봉

감정이 아니라 의지입니다

시몬 베드로가 벗고 있다가 주님이라 하는 말을 듣고 겉옷을 두른 후에 바다로 뛰어내리더라


요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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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노트

  • 감정 때문에 의지가 흔들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과의 관계가 그 의지를 붙들도록 늘 깨어 있어야 합니다.

묵상질문

지금 당신의 의지는 어디를 향해 가고 있습니까? 주님과의 관계에서 그 의지가 작동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묵상 레시피

◆사무엘하 16:5-14 + 요한복음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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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16:5-14)
5 다윗 왕이 바후림에 이르매 거기서 사울의 친족 한 사람이 나오니 게라의 아들이요 이름은 시므이라 그가 나오면서 계속하여 저주하고
6 또 다윗과 다윗 왕의 모든 신하들을 향하여 돌을 던지니 그 때에 모든 백성과 용사들은 다 왕의 좌우에 있었더라
7 시므이가 저주하는 가운데 이와 같이 말하니라 피를 흘린 자여 사악한 자여 가거라 가거라
8 사울의 족속의 모든 피를 여호와께서 네게로 돌리셨도다 그를 이어서 네가 왕이 되었으나 여호와께서 나라를 네 아들 압살롬의 손에 넘기셨도다 보라 너는 피를 흘린 자이므로 화를 자초하였느니라 하는지라
9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가 왕께 여짜오되 이 죽은 개가 어찌 내 주 왕을 저주하리이까 청하건대 내가 건너가서 그의 머리를 베게 하소서 하니
10 왕이 이르되 스루야의 아들들아 내가 너희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그가 저주하는 것은 여호와께서 그에게 다윗을 저주하라 하심이니 네가 어찌 그리하였느냐 할 자가 누구겠느냐 하고
11 또 다윗이 아비새와 모든 신하들에게 이르되 내 몸에서 난 아들도 내 생명을 해하려 하거든 하물며 이 베냐민 사람이랴 여호와께서 그에게 명령하신 것이니 그가 저주하게 버려두라
12 혹시 여호와께서 나의 원통함을 감찰하시리니 오늘 그 저주 때문에 여호와께서 선으로 내게 갚아 주시리라 하고
13 다윗과 그의 추종자들이 길을 갈 때에 시므이는 산비탈로 따라가면서 저주하고 그를 향하여 돌을 던지며 먼지를 날리더라
14 왕과 그와 함께 있는 백성들이 다 피곤하여 한 곳에 이르러 거기서 쉬니라

(요한복음 21:7)
7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그 제자가 베드로에게 이르되 주님이시라 하니 시몬 베드로가 벗고 있다가 주님이라 하는 말을 듣고 겉옷을 두른 후에 바다로 뛰어 내리더라

  • 다윗은 압살롬의 반역으로 인해 예루살렘에서 도망하게 됩니다.
  • 피난 행렬이 바후림에 이르렀을 때 다윗은 누구를 마주치게 됩니까? (5절)
  • 그는 다윗과 신하들을 향해 어떤 말과 행동을 하였습니까? (6,13절)
  • 그가 이런 행동을 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5,7-8절)
  • 이를 본 아비새의 반응은 어떠했습니까? (9절)
  • 다윗의 반응은 어떠했습니까? (10-12절)

사울 족속의 모든 피를 여호와께서 돌리셨도다(8절)
시므이의 말이 전혀 근거 없는 말은 아니었다. 다윗은 사울 왕과의 여러 일에 연관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었다. 그러나 시므이는 사울의 친척이었다. 시므이와 다윗 사이에 ‘사실’과 ‘진실’에 대한 공방이 오갈 수 있었지만, 다윗은 이 모든 것에 침묵한다. 다윗은 과거를 미화하거나 정당화 하지 않는다. 하나님이 보이시는 그대로를 바라볼 준비가 되어 있다.


◆ 묵상도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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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의 사용

오늘 말씀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의지’ ‘감정’ 그리고 ‘관계’라는 말을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챔버스는 오늘 묵상에서 이런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힘과 뜻을 다해 무조건 모든 것을 다 내려놓았던 위기를 지난 적이 있습니까?”


흥미로운 일인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우리가 삶에서 아무리 많은 위기를 만난다고 해도 ‘의지’가 흔들리지 않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위기 가운데 자신을 내려놓고 포기하는 것은 실상 ‘내적인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챔버스는 이렇게 묻습니다.

“마음을 다해 당신의 의지를 예수 그리스도께 드린 적이 있습니까?”


우리가 주님께 결심한 것들은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의지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감정’이란 우리의 의지적 활동을 포장하는 것에 불과 합니다. 그러니 여기에서 의지와 감정의 관계가 중요합니다. 감정을 앞세우는 한, 우리 의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오스왈드 챔버스의 욥기]에 보면 이러한 상황을 잘 설명하는 욥기 42장의 해설 내용이 있습니다. 욥은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자신의 믿음을 유지했다.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친구들의 말에 수긍하지 않고, 자신의 믿음을 선포했다. “친구들이여, 나도 내가 왜 고통을 당하는지 모른다네. 그러나 지금 자네들의 설명은 나를 하나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네. 하ㄴ나님이 나를 죽이신다 할지라도 나는 이것 하나만은 붙들겠네. 하나님은 사랑이시며 공의로우시다는 것 말일세. 나는 그분을 기다리겠네. 언젠가 내 믿음이 옳다는 것이 입증될 걸세.” 이것이 바로 욥의 믿음이 도달한 가장 높은 경지였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소중한 결단을 했을 때에는 문제를 감정에 맡기지 말고 의지적 결단을 해야 합니다. 우리의 비전을 이루는 것은 철저한 의지의 문제입니다. 좋은 격려가 되는 구절입니다.

“결단을 하고 나면 어떻게 될지 하나님께 묻지 말고, 얕든 깊든 깨달은 것에 대해 실천하기로 결단하십시오.”


이전 묵상에서도 챔버스는 우리의 감정이 얼마나 불완전한 지를 말해 왔습니다. 또한, 우리의 이해가 하나님께 순종하는데 얼마나 방해가 되는 지를 이야기 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의 이해로 순종하려고 하면 불순종하게 됩니다. 우리의 감정은 하나님의 뜻을 거스를 때가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영적 민감성이 최고인 상태에서 말씀 하실 때는 그 말씀을 붙들고 순종하려는 내적 의지를 가져야 합니다.


‘의지의 사용’은 주님께서 우리의 삶에 원하시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앤드류 머레이는 [그리스도의 기도학교]라는 책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의지는 하나님의 형상 가운데 대단히 중요한 특징이기 때문에, 은혜는 의지를 성화시키고 회복시켜서 이 의지가 충분하고도 자유롭게 발휘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자신의 관심보다 아버지의 관심사를 위해 살고, 자신의 의지보다는 아버지의 의지를 구하며, 하는 일에서도 아버지의 신뢰를 받습니다.


챔버스는 주님 앞에서 모든 것을 내려놓는 경험, 즉 의지의 철저한 항복을 감정과 혼동하지 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의지의 항복은 다른 말로 참된 순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머레이는 은혜로 의지가 성화되는 개념을 말합니다. 의지의 성화는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것이고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뜻을 알며 그 뜻에 따라 사는 것입니다. 영문 제목 ‘neck or nothing’, ‘죽기 살기로’라는 의미처럼 의지적 결단을 내리고 실천하는 것이 그 첫 걸음입니다.


변화산에서 받았던 영적 체험을 유지하는 것은 우리의 의지의 문제입니다. 우리의 감정은 변화산에서 내려오면 곧 흔들릴 수 있으니 말입니다.


이제 오늘 본문 말씀을 의지와 감정, 그리고 관계의 문제와 연결시켜 보겠습니다. 요한복음 21장은 부활하신 예수님이 옛 생활로 돌아간 제자들에게 찾아오셔서 말씀하시는 장면이고, 특별히 베드로와의 관계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베드로가 주님을 발견하고 주님의 음성을 듣고는 겉옷을 두른 후에 바다로 뛰어드는 장면이 오늘의 본문 내용입니다. 베드로가 주님을 발견한 것에는 찰나의 ‘감정’이 묻어나지만, 그 주님의 음성을 듣고 물속으로 뛰어든 일은 분명하게 ‘의지’의 문제입니다. 누구에게도 묻지 않았는데, 주님과의 관계 때문에 베드로에게 자신의 의지적 행동이 나타난 것이죠. 챔버스의 말입니다.

“만일 풍파 가운데서 예수 그리스도의 음성을 들었다면 당신의 주관적인 확신이나 논리는 바람에 날려 보내고 오직 주님과의 관계만을 유지하십시오.”


우리의 주관적인 확신이나 논리는 늘 순종의 장애가 됩니다. 내가 이해될 때까지 순종을 유보하는 것은 결국 의지적 불순종일 수밖에 없습니다. 제가 결혼하는 젊은이들에게 종종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결혼은 사랑이라는 감정에서 시작하지만, 그 감정을 유지하는 것은 의지의 문제입니다. 결혼식은 바로 이 의지를 결심하는 시간입니다!” 우리도 주님과의 관계에서 의지를 단단히 붙들어야 합니다. 감정에 휘둘리지 않도록 말입니다. 제임스 밀의 명언인데 기억하면 좋을 듯합니다.

“어제 맨 끈은 허술해지기 쉽고 내일은 풀어지기 쉽다. 나날이 끈을 다시 여며야 하듯 사람도 결심한 일은 나날이 거듭 여며야 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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